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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울산 현대 이적 합의...K리그 뜨거운 함성 기대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3/04 [07:30]

이청용 울산 현대 이적 합의...K리그 뜨거운 함성 기대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3/04 [07:30]
3일 울산 현대가 이청용의 영입을 위해 소속팀 VfL보훔과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자료=울산 현대 공식 SNS)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이청용의 복귀로 다시 한 번 활기찬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산 현대가 이청용을 영입했다.

 

울산은 3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이청용의 영입에 VfL보훔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울산은 "보훔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며 "지난 2일 밤 보훔에서 이적 합의서를 수신했고 남은 절차에 따라 3일 오후 메디컬체크와 계약을 마친 후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청용의 국내 복귀는 예견된 바 있다. 이미 지난달 초 복귀설이 흘러나왔고 최근에는 보훔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더구나 이청용은 지난 2일 이미 입국해 국내에 머물고 있다.

 

이청용은 올해 6월까지 보훔과 계약된 상태다. 이에 따라 울산은 보훔에 일정 부분 이적료를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보훔과 합의를 마쳤다고 언급한 만큼 이 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청용은 지난 2009년 FC서울에서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할 당시 서울이 우선 협상권을 갖는 조건이 있어 이에 대한 부분도 조율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청용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약 2달간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꾸준히 경기에 출장했고 지난 1월 29일(한국시각) 빌레펠트전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울산에 합류할 경우 팀 적응만 마친다면 실전 감각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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