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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인프라협력 첫 MOU…홍남기 “강건한 동맹 재확인”

“환율 정책, 대북 이슈, 일본 수출 제한 등 폭넓게 논의”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8 [12:40]

한미 인프라협력 첫 MOU…홍남기 “강건한 동맹 재확인”

“환율 정책, 대북 이슈, 일본 수출 제한 등 폭넓게 논의”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9/10/18 [12:40]
17일(현지시간)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을 진행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미국 재무당국과 최초로 한미 에너지·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강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 장관회의실에서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상호투자와 중남미·아세안 지역 등 공동 진출 촉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담은 한미 인프라 협력 MOU를 체결했다.

 

홍 부총리는 므누친 장관과 면담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MOU의 의미를 “강건한 한미동맹 재확인, 상대방 인프라 시장 진출과 제 3국 공동진출 확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한국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의 접점화 및 조화로운 협력 추진 기회”라고도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양국 정부 간 워킹그룹 및 협력체 가동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MOU는 상호 투자와 중남미·아세안으로의 공동진출을 위한 민간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측은 글로벌 인프라 공동진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단 구성도 논의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므누친 장관과의 양자면담 소회에 대해서도 “3번째 만남이라 서로 반가움 속에 환율정책, 대북 이슈, 일본 수출제한과 글로벌가치사슬(GVC)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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