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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 갈등 계속..갈등 접점 찾지 못해

이상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6:39]

의협 정부 갈등 계속..갈등 접점 찾지 못해

이상남 기자 | 입력 : 2024/04/16 [16:39]

▲ 조홍규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미디어이슈=이상남 기자] 22대 총선 끝난 이후에도 의정 갈등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공의들은 복지부 차관을 고소하는 등 강공에 나섰고, 정부는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로 맞선 상황으로 의정갈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총선 이후 정부는 별도 브리핑을 취소하며 의대 증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자제해왔었다.

총선 후 닷새 만에 '의대 증원', 즉 의료 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중대본 회의를 통해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의료계가 합리적이고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여지를 남겨둔 상황이다.

반면, 전공의 등 의사단체들은 의대 증원 논의를 백지화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공의 1,300여명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 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하면서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이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낸 지 한 달을 채워 법적으로 언제든 병원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집단 사직 예고에 주무부처 장관들의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의료 대란을 봉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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