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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민이 내린 심판...각종 행정처분 철회"

이상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16:30]

의협, "국민이 내린 심판...각종 행정처분 철회"

이상남 기자 | 입력 : 2024/04/12 [16:30]

▲ 연합뉴스tv 캡쳐



[미디어이슈=이상남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이 내린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의협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의대 증원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 비대위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은 국민이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국민이 투표를 통해 의대 증원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는 뜻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정부를 향해 이러한 여론을 받아들여 의료계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라고 촉구하며 그러면서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에게 내린 각종 명령과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은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라고 주장하고 다만 추가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정부와 대화를 모색하는 기조는 유지했다.

 

이와 함께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대학 총장들에게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의대 증원을 반납해달라고 요구했다.

 

만약 교육부가 반납을 불허 한다면 총장이 직접 원고로 나서 행정 소송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선 전날부터 오늘까지 나흘째 브리핑을 생략한 정부는 현장 의료진 부담을 덜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다.

 

현재 8천9백여 명 있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2천7백여 명 더 늘리기로 하고 진료지원 간호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간호협회와 협조해 업무적응 교육을 시행한다.

 

정부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주요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진료 역량 감소 여부를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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