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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광암초이비대위, ‘LH 약속 위반’ 반발 일인 시위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4/04/09 [15:57]

경기도 하남시 광암초이비대위, ‘LH 약속 위반’ 반발 일인 시위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4/04/09 [15:57]

▲ 일인시위하고 있는 광암초이산업단지비상대책위원회 회원 사진-미디어이슈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경기도 하남시 광암초이산업단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경기도의원) 일동은 9일 LH하남사업본부를 방문해 LH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반발하는 일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대책위의 마을 주민은 LH등 사업자측에서 △주민과 협의 없는 지장물조사 거부 △‘선이주 후철거’ 원칙 준수 △사업완료시까지 담당자 교체 안하기로 한 약속 위반 △축산보상 약속하고도 담당자 바뀌자 말 바꾸기(약속위반) △거짓말 집단 물러가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LH등 사업자측에 28개항의 주민요구사항을 제시했고 이에대해 LH는 가능 17건, 검토 6건, 불가능 4건, 기타 1건 등을 회신했다.

 

LH등 사업자측의 설명을 신뢰하고 있던 지역주민들은 2024년 1월 주사업자인 LH의 사업 담당자가 바뀌면서, 당초 가능하다고 했던 주민요구사항중 상당수가 불가능으로 바뀌자, 약속위반 등을 내세우며 지장물조사 거부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광암초이비대위는 LH하남사업본부와 마을주변에 지장물조사거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LH하남사업본부가 마을주민과 성의있는 협의를 재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향후 대책을 묻는 취재진에게 LH하남사업본부측은 ‘담당자가 출장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수 없다’, ‘집회내용은 전달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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