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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기준금리 다섯 번 연속 동결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09:49]

미 연방 기준금리 다섯 번 연속 동결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4/03/21 [09:49]

▲ 사진 kbs 캡쳐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20일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급반등했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다섯 번 연속 동결했다.


연준이 여전히 올해 세 차례 정도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 주요 주가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준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다섯 번 연속 동결로 금리는 연 5.25~5.5%로 유지됐고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는 최대 2%p로 아직 물가상승률이 더 낮아질 거라는 확신이 부족하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내놓은 경제 전망을 봐도 당초 전망보다 물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경제 성장률은 2.1%로, 지난해 12월보다 0.7%p 높아질 것으로, 실업률은 낮아질 것으로 봤고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도 높였다.

다만 올해 말 기준 금리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4.6%로 예상해 여전히 세 번 정도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말 금리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6월부터 금리가 낮아질 거라는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는 지난해 12월 때보다 높아졌고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더라도 그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급등한 6만7천811달러(9천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이후 이틀 만에 6만7천달러선을 회복하며 6만8천달러선 탈환도 눈앞에 뒀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7만3천8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동안 하락 곡선을 그렸습니다. 전날에는 고점 대비 약 17% 하락하며, 6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37% 오른 3천488달러, 솔라나는 8.86% 상승한 187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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