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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서울 5호선 검단 연장...“서울·인천·김포시 대승적 합의” 촉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에 대한 입장 밝혀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1/07/02 [17:56]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서울 5호선 검단 연장...“서울·인천·김포시 대승적 합의” 촉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에 대한 입장 밝혀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1/07/02 [17:56]

▲ 1일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 국가철도망 구축 관련 규탄 기자회견  © 사진제공=서구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서울 5호선 검단 연장과 관련해 서울시·인천시·김포시의 대승적 합의를 촉구했다.

 

2일 이 구청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안)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55만 서구민 모두가 꿈꾸던 GTX-D 강남 직결 노선이 반영되지 않아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안)에 따르면 GTX-D 강남 직결은 무산됐고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검단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주민들은 자발적 서명운동과 각종 집회 등을 통해 12만 명의 서명을 이끌어낸 데 이어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서구청 역시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을 안고 국토교통부 장관, 차관, 철도국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수도권이라 불리는 서구가 처한 지옥철의 현실과 광역급행철도 구축을 향한 구민의 열망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기대가 컸던 만큼 많이 안타깝고, 우리 주민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허탈함이 얼마나 클지 백배, 천배 공감한다”면서 “하지만 GTX 노선보다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인 ▲서울 5호선 검단 연장(지자체 간 협의 조건) ▲서울 9호선 인천공항 직결 추진 ▲서부권 광역교통계획 추가 검토가 이번 계획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지자체 간 협의 조건부 반영은 우리 구가 국토부와 서울시에 먼저 요청한 결과, 금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안)에 포함될 수 있었다”며 “인천시와 서울시,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의 대승적 합의만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공항철도 급행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여의도·용산 직결)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울 9호선 인천공항 직결 추진 등과 관련해 “여의도·용산·서울역·홍대·강남 등 서울 중앙 도심을 30~5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다. 그는 “앞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구의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제대로 내고자 한다”며 “서부권 2기 신도시(검단,김포) 교통개선대책에서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철저히 검토해 철도뿐 아니라 도로·광역급행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포함한 교통망 정비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토부에 추가적인 대안 마련도 적극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크고 작은 사안들을 능동적으로 찾아서 구민 여러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던 노선 전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반영된 노선은 활용도를 최대로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서구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1300여 공직자와 함께 끝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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