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거론한 이인영 ˝검찰 둘러싼 의혹, 윤석열이 답해야˝

2019-09-06     원명국 기자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의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과 정보 유출 논란이 언론을 통해 또다시 일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며 "우리 당은 한 분의 대통령을 피의사실 공표를 통해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사위원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작년까지 347건의 피의사실 공표죄가 접수됐지만 단 한 건도 기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판자는 오직 국민으로, 작두날 위에 선 심정으로 청문회 뒤에 있을 국민 뜻을 받들겠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언론 플레이'를 통해 조 후보자의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는 시중 의혹에 대해 명확히 대답하라"고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