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안성고등학교로부터 '사랑나눔활동 김장김치' 전달받아

2022-11-15     박종완 기자

▲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안성고등학교로부터 ‘사랑나눔활동 김장김치’ 전달받아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안성고등학교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9상자를 안성맞춤자활센터에 기증하는 ‘사랑나눔활동 김장김치’ 전달식을 안성고등학교에서 통합교육지원반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와 안성고등학교는 『안성-평택 통합형 직업교육거점』 현장실습 협약체결로 통합교육지원반 학생들에게 실습장소를 제공하며 일반시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협업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함께하고 있다.

안성고등학교 통합교육지원반은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날 기증된 김장김치는 안성고등학교 통합교육지원반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 고추, 파를 재료로 반 전체 학생들이 협력해 만든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안성고등학교 통합교육지원반 담당교사는 “우리도 도움을 받았으니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누어 주는 기쁨이 있어 기분이 최고에요. 맛있게 드세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10년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어 안성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자립을 위한 기술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