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7%, 윤석열 31%...안철수 17% 찍었다

2022-01-14     신선혜 기자
  ▲(왼쪽부터)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 YTN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3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7%, 윤 후보는 31%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1%p, 윤 후보는 5%p 상승했다.

 

안 후보는 2%p 오르면서 이번 대선정국에서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변한 층이 10%로 지난주보다 5%p 줄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이재명-야권 단일후보-심상정 후보 등 3자 구도에서의 지지를 물었더니 윤석열·안철수 후보 모두 40%대의 지지를 보였다.

 

야권 단일후보가 윤 후보일 때의 지지율은 이재명 40%, 윤석열 42%, 심상정 8%였고, 단일후보가 안 후보로 가정했을 때의 지지율은 이재명 38% 안철수 45%, 심상정 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 34%, 국민의당 6%, 정의당 3%, 무당층이 1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5%p 상승하며 접전 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