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4% 유지

2021-12-01     이영민 기자

 

[미디어이슈=이영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같이 4%로 유지했다.

 

OECD는 1일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 경제가 올해는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전망이 내려감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앞선 전망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확산을 반영해 올해 한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앞선 전망보다 0.2%포인트 올린 2.4%로 제시했다.

 

내년 물가 역시 0.3%포인트 높아진 2.1%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0.1%포인트 올린 3.0%를, 2023년은 2.7%를 제시했다.

 

OECD는 한국경제에 대해 코로나 피해 계층 지원을 계속하되, 보다 집중적이고 일자리 전환을 돕는 방식으로 할 것으로 제안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는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가격 상승, 코로나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앞선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은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인플레 장기화 및 통화정책 조기 긴축전환 등이 성장 동력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