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한일전' 0-3 완패...유효슛 1개

2021-03-25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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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이슈=이영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열린 한일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전반을 0-2로 마친 벤투호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에게 헤딩 쐐기골을 허용했다.

 

벤투호는 전반전 빌드업 부재에 후반 39분에야 이동준(울산)이 오른발 슛으로 첫 유효 슈팅만을 만드는 데 그쳤다. 2011년 삿포로 참사(0-3패)에 이어 10년 만에 '3골차 영패'를 기록했다.

 

벤투호는 26일 오후 귀국 후 곧바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내달 2일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