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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마공원에서 3개의 국제 교류경주 개최, 경마 국제교류 확대 도모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7/09 [14:47]

서울 경마공원에서 3개의 국제 교류경주 개최, 경마 국제교류 확대 도모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7/09 [14:47]
사진-마사회


오는 12일(일) 서울 경마공원서 일본, 남아공, 터키와 ‘국제교류경주’ 시행. 한국경마 국제화 도모
각 경주별 특징과 눈여겨 볼 관전 포인트 소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12일(일), 총 3개의 국제 교류경주가 펼쳐진다. 10경주부터 12경주까지이며, 경주 당 1.5억 원을 두고 다양한 경주마들이 경합한다. 이와 같은 교류경주는 해외 경마시행체와의 초기 교류형태로, 경마 실황 해외진출의 모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각국 경마시행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열리는 총 3개의 국제 교류경주, 각 경주별 특징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일본 ‘TCK트로피’, 4연승 도전하는 ‘마크스토리’ 막아라!

 

일본 도쿄시티케이바(TCK, Tokyo City Keiba)와 합작한 제 3회 ‘TCK트로피’가 10경주로, 국제 교류경주의 문을 연다. 지난해부터 특별경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산지와 성별에 관계없이 3세마들이 출전한다. 

 

1400m 중거리 경주로, 외산 3세마 10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눈여겨 봐야할 경주마는 4연승에 도전하는 ‘마크스토리(3세, 거, R74)’다. 데뷔전부터 내리 3연승을 하고 있는 서울 경마공원의 주목받는 신예마. 특히 지난 1월 1200m경주, 신예마임에도 1분 11초 18을 기록했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부드러운 발걸음과 보폭이 좋다는 평이다. 중거리에는 첫 도전이다. ‘마크스토리’가 이미 중거리 우승 경험이 있는 ‘블루키톤(3세, 수, R62)’과 과천시장배 2위를 차지한 ‘스피돔(3세, 거, R60)’을 제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남아공 ‘GC트로피’, 차기 여왕 후보를 노리는 신예 암말들의 각축전

 

11경주는 남아공 경마시행체인 GC(Gold Circle)와의 교류경주다. 우수 암말 도입 확대를 위해 산지 혼합 3세 암말경주로 시행된다. 1400m 경주이며, 국산 암말 3두와 외산 암말 7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마는 1억 원이 넘는 압도적인 몸값의 ‘문학미스치프(3세, 암, R57)’다. 4번 출전해 단거리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입상을 했다. 이번 경주, 차기 여왕 후보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중거리에서도 강함을 증명해야 한다. 

 

한편, 송문길 조교사가 이끄는 암말명가 40조의 ‘빅투더빅(3세, 암, R50)’ 역시 한번 선행을 가면 끝까지 지키는 능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용근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올해 1300m 경주에서 내리 좋은 성적을 일궈냈다. 

 

신예마들의 경주, 아직 무르익지 않은 실력으로 많은 이변이 예상된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 기대해 봐도 좋다. 

 

■터키 ‘TJK트로피’, 동아일보배(L) 우승 ‘다이아로드’. 복수를 노리는 ‘리드머니’와 ‘서울의별’

 

12경주인 ‘TJK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터키의 경마시행체인 터키자키클럽(Turkish Jockey Club)과의 교류를 기념한다. 국산 암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4세 이상 암말들이 1800m를 달린다. 올해 퀸즈투어에 나설 경주마들의 무르익은 전력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겠다. 특히 동아일보배에서 최강암말 실버울프를 따돌리고 우승한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4세, 암, R90)’가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리드머니(6세, 암, R88)’, ‘서울의별(5세, 암, R80)’이 동아일보배의 리벤지를 노린다. 

 

매년 각국 관계자가 서울 경마공원을 방문해 시상식에 참여, 트로피를 우승자에게 전달했던 풍경과 달리, 올해 국제 교류경주는 코로나19로 무고객?무시상식으로 진행된다. 경주 영상과 기록은 경주 종료 후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race.kra.co.kr)를 통해 영상과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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