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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9호 도움...셰필드에 1-3 패배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1:48]

손흥민, 리그 9호 도움...셰필드에 1-3 패배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7/03 [11:48]
손흥민 (자료=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손흥민이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완패했다.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 추가골을 내줬고 경기 막판 또 한 골을 내주며 0-3까지 밀렸다. 후반 45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1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팀의 1-3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45점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첼시(54점)와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통산 154경기에 출장하며 박지성과 타이를 이뤘다.

 

한국인 선수 EPL 최다 출장 기록은 187경기를 뛴 기성용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 선수 EPL 출장기록 공동 2위에 올라선 손흥민은 이날도 도움 1개(9호)를 기록했지만 팀이 완패해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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