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멕시코 공장 26일 재가동..현대·기아차 해외공장 모두 가동 재개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11:37]

멕시코 공장 26일 재가동..현대·기아차 해외공장 모두 가동 재개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5/26 [11:37]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자료=기아자동차)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문을 닫았던 멕시코 완성차 공장들이 가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6일부터 가동이 전면 중단된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25일(현지시간) 가동 준비를 거쳐 26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기아차 멕시코 측이 밝혔다. 멕시코 공장은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문을 열게 된다.

 

멕시코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정부 내에서도 자동차산업의 가동 재개 시점을 놓고 혼선을 빚어왔다.

 

미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부품 수급 차질을 우려해 멕시코 정부에 공장 재가동을 압박했고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자동차산업을 필수산업으로 지정해 봉쇄기간임에도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실제 가동 재개는 오는 6월 1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혀 혼선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멕시코 정부는 방침을 수정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보건 지침에 대한 당국의 허가를 받은 업체에 한해 6월 1일 전에도 가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지난 23일 당국으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멕시코와 북미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멕시코 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점진적으로 승인을 받아 재가동을 시작했지만 독일 폴크스바겐 공장이 위치한 푸에블라주 등 일부 주 정부는 여전히 가동 재개 승인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자동차업계 5개 단체가 지난 24일 푸에블라 주지사에 서한을 보내 점진적으로 재가동 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