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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안전·건강 최우선”···밀집도·평가비율↓

도성훈 교육감, 학사 운영 관련 담화문 발표...24시간 비상 근무고3 등교, 그외 등교+원격 병행...확진자 발생 시 즉시 원격수업 전환수업시간 5분 이내 감축, 최소 28일 체험학습 가능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22:21]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안전·건강 최우선”···밀집도·평가비율↓

도성훈 교육감, 학사 운영 관련 담화문 발표...24시간 비상 근무고3 등교, 그외 등교+원격 병행...확진자 발생 시 즉시 원격수업 전환수업시간 5분 이내 감축, 최소 28일 체험학습 가능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5/19 [22:21]
1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남동구 인천논현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는 20일 고3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과 관련, 19일 서면 담화문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의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고등학교 3학년은 등교수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그 외 학년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등교수업 중 확진자가 발생 시 해당 학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또한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인 기준 수업시간을 한시적으로 5분 이내 감축 운영해 학생 밀집도를 낮추는 방안도 마련했다.

 

초·중·고 교외체험학습은 최소 14일 이상 운영하고 감염병 위기가 심각·경계단계일 때 ‘가정체험학습’을 추가로 14일 허용해 최소 28일을 체험학습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중·고등학교의 수행평가 반영비율은 4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대폭 감축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모든 학교가 감염병 대응매뉴얼에 따라 방역물품 준비를 완료했으며 유증상자 발생 시 인천시와 소방당국, 방역당국와 연계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학교별 여건에 따라 간편식 위주의 식단제공, 배식 시간 연장, 식탁 가림막 설치, 교실 배식 전환 등 다양한 방안으로 급식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공문 시행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사업과 행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규모에 따라 ‘생활지도 및 방역 인력’을 2~9명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첫날’이 가지는 의미를 무겁게 마음에 담겠다”면서 “저는 오늘부터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교육청에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등교 수업이 안전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때까지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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