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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져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16:57]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져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3/26 [16:57]
작은빨간집모기 (자료=질병관리본부)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 (자료=질병관리본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3~11월 사이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는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 상승해 지난해에 비해 2주 정도 빨리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다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성인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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