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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 무역흑자 3년전 대비 약 36.1% 감소

對중국 무역흑자규모, 2016년 374.5억달러 → 2019년 239.1억달러 감소 예상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07:47]

한-중 경제, 무역흑자 3년전 대비 약 36.1% 감소

對중국 무역흑자규모, 2016년 374.5억달러 → 2019년 239.1억달러 감소 예상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11/13 [07:47]
 


국방부의 사드배치 최종결정 후 중국 정부의 對中  투자 한국기업에 대한 각종 영업제한,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차량 5차 목록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제외, 한국 단체관광 제한 조치가 이루어진 이후 3년간의 무역·투자·관광 등 한중 경제관계 변화 동향을 분석한 결과 무역흑자가 2016년 374.5억불에서 2019년 239.1억불로 약 3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 흑자규모는 2016년 374.5억 달러에서 올해 추정치 239.1억 달러로 약 135.4억 달러 줄어들며 흑자규모가 약 36.1%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반도체 단가급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 감소, 중국 기업의 액정패널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 석유제품 수출단가 하락 및 중국 내 제조업 분야 생산?투자가 하락에 따른 수요 둔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유커(游客) 한국 방문은 중국문화관광부가 2016년 8월 이후 단행한 한국 포상관광 제한, 저가 단체관광 제한조치로 2016년 806.8만명에서 2018년 479.0만명으로 40.6%(327.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국인의 일본방문은 2016년 637.4만명에서 2018년 838.0만명으로 약 200만명이 늘어 일본이 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들어 중국정부의 한국관광 제한조치가 다소 풀리면서 9월까지 방한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444.1만명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한-중 상호 직접투자는 한국의 對中 투자가 2016년 40.3억 달러에서 2018년 56.6억 달러로 40.3% 증가, 중국의 對韓 투자도 2016년 20.5억 달러에서 2018년 27.4억 달러로 33.7% 늘어나면서, 한중 상호투자규모는 2016년 60.8억 달러에서 2018년 84.0억 달러로 38.2%(23.2억 달러) 증가됐다. 

 

한편, 투자기준으로 한국의 전체 해외투자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8.67%에서 2018년 9.57%로 0.9%포인트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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