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 무역흑자 3년전 대비 약 36.1% 감소對중국 무역흑자규모, 2016년 374.5억달러 → 2019년 239.1억달러 감소 예상
전경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 흑자규모는 2016년 374.5억 달러에서 올해 추정치 239.1억 달러로 약 135.4억 달러 줄어들며 흑자규모가 약 36.1%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반도체 단가급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 감소, 중국 기업의 액정패널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 석유제품 수출단가 하락 및 중국 내 제조업 분야 생산?투자가 하락에 따른 수요 둔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유커(游客) 한국 방문은 중국문화관광부가 2016년 8월 이후 단행한 한국 포상관광 제한, 저가 단체관광 제한조치로 2016년 806.8만명에서 2018년 479.0만명으로 40.6%(327.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상호 직접투자는 한국의 對中 투자가 2016년 40.3억 달러에서 2018년 56.6억 달러로 40.3% 증가, 중국의 對韓 투자도 2016년 20.5억 달러에서 2018년 27.4억 달러로 33.7% 늘어나면서, 한중 상호투자규모는 2016년 60.8억 달러에서 2018년 84.0억 달러로 38.2%(23.2억 달러) 증가됐다.
한편, 투자기준으로 한국의 전체 해외투자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8.67%에서 2018년 9.57%로 0.9%포인트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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