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5촌 조카 구속…정경심 소환 임박

정경심, 사모펀드 운용 개입 집중 조사

박종완 기자 승인 2019.09.17 21:42 의견 0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 사진-KJT뉴스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됐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사유를 들어 조씨에 대해 자본 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증거 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로 회삿돈 50억원 횡령, 주가 부양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조씨가 관련자들과 전화 통화로 말맞추기를 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를 구속한 검찰은 향후 코링크PE 설립과 운영에 정 교수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검찰이 정 교수의 직접 개입 여부에 대한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장관의 직접 개입 여부가 드러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에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정 교수에게 자본시장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되면 조 장관에도 검찰 수사 및 처벌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