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자료=통계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가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공업제품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농축수산물, 서비스, 전기·수도·가스 등이 상승해 전체적으로 0.6%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전기·수도·가스 등 공업제품은 하락했다. 반면 농축수산물, 서비스 등이 상승해 전체적으로 0.7%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2%, 지난해 동기 대비 0.8%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2%, 지난해 동기 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지난해 동기 대비 0.5%씩 각각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상승했고 식품을 제외하면 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가격의 절대수준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관련된 자세한 통계는 통계청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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