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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키 성장' 부당광고 업체 32곳· 21개 제품 적발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2/27 [11:31]

식약처 '키 성장' 부당광고 업체 32곳· 21개 제품 적발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2/27 [11:31]
부당 광고 업체 32곳과 이 업체에서 판매한 21개 제품이 적발됐다. (자료=식약청)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혀 입증이 되지 않은 일반식품을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부당 광고한 업체 32곳과 이 업체에서 판매한 21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 상습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선물용으로 애용되는 제품 중 '키 성장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다. 

 

특히 최근 유튜브 등 SNS에서 제품을 직접 섭취하고 키가 cm 컸다고 광고한 가짜체험기 영상은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차단 조치하고 있다. 

 

또한 일반식품 제품명에 '키 성장' 관련 기능성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한 경우 제품명을 변경하도록 시정조치했다. 

 

식약처는 국민 관심이 높은 온라인 유행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감시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의 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제품 표시사항에 건강기능식품 마크 및 선택한 제품의 기능성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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