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한국당, 비상설특위 구성 즉각 나서야”

“5.18 진상조사 특위 명단 제출도 거부…국회 무시 도 넘어”

신선혜 | 기사입력 2018/10/12 [16:43]

장병완 “한국당, 비상설특위 구성 즉각 나서야”

“5.18 진상조사 특위 명단 제출도 거부…국회 무시 도 넘어”

신선혜 | 입력 : 2018/10/12 [16:43]

 

▲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12일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원명국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즉각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이 5.18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정개특위 등 비상설특위 구성도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 “한국당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의 태도가 “명백한 국회에 부여된 책무에 대한 태업이며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작태”라고 비판하며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는 수작이고 당내 어려움을 외부 혼란으로 잠재우기 위한 얕은 정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이어 5.18 진상조사 특별법 규정에서 특위위원은 비교섭단체 추천이 명시돼 있음에도 한국당이 이를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한국당은 법 위에 존재하느냐”고 맹비난했다.

 

또 “비상설특위 구성에 관한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비교섭단체를 배제한 교섭단체만의 구성을 요구하는가 하면, 비교섭단체 의원 지정을 교섭단체인 자기들이 지정하겠다고 이는 국회법에 규정되어있는 국회의장의 권한까지 무력화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원내대표는 “국회는 교섭단체만의 국회가 아니다”라며 “비교섭단체 의원 28명과 국회의장을 무시하는 한국당의 전횡이 과연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정당인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5.18진상규명특별법 시행이 한 달이 돼 가는데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아 답답하다”며 “이는 전적으로 한국당의 직무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민주당, 바른미래당은 진작 조사위원을 추천했는데 한국당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추천할 사람을 못 찾은 것인지, 아니면 추천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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