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이슈=최항준 기자] 정의당 출신 배진교·윤소하·추혜선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22일 입장문에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히며 "민주당의 당원으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권 2년 반의 시간 동안 파탄 난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오늘날의 정치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뭉치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나마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윤소하·추혜선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각각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다.
21대 국회에서 6석을 가진 원내 3당이었던 정의당은 22대 국회에선 1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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