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나 다운 삶은 어떤 것일까?…“모은 돈 자신을 위해 써라”'전북 백년포럼'‘나다운 삶 - before I die’성황리 개최[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삶을 즐겨라. 소중한 인생은 매 순간 속에 있다.” “몸을 돌보는 것은 당신뿐만 아니라 남을 위한 일이다.”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10일 마련한 '전북 백년포럼' 초청연사인 권대욱 회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날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 제12강 연사로 나선 권 회장은 ‘나다운 삶 - before I die’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삶의 목적을 찾고 몰입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비로소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지금 바로 이 순간, 주어진 환경에서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48년의 직장생활 중 35년을 사장으로 지내 ‘직업이 사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현재 ㈜미디어 솔트 회장이자 산막스쿨 교장이고,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호텔 매니지먼트 사장, ㈜휴넷 회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 호텔,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경영자를 지냈다. 권 회장은 자신의 CEO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삶의 여정과 경험을 나누며, 청중들에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전했다. 특히, 삶의 목표와 꿈을 되돌아보고, 인생의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그는 “노년은 그동안 모은 돈을 즐겨쓰는 시기이고, 자손들의 재정상태는 그들의 문제”라며 “내적, 외적 몸치장을 철저하게 잘하고 자신만만하며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행복한 노년이 보장된다는 그는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들과 어울리되, 젊은 세대를 존중하고 그들의 견해를 존중하는 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타인의 잘못에는 관대한 용서가 필요하고, 자신의 실수에는 빠른 사과가 뒤따라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 회장은 끝으로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신앙적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나이에 개의치 말고 사랑이 넘치는 생활을 영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럼을 마련한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서, 각자의 삶을 재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면서 “도민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전북이 추구하는 정책의 방향임을 다시 마음에 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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