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5%로 집계됐다.
4·10 총선 이후 20% 후반에서 30% 초반대에 머물던 지지율이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 중반에 진입했는데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2.2%포인트(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가시화된 외교 성과와 함께 '여당 전당대회 경쟁 격화' 등으로 지지율 결집 기제가 활성화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1%, 더불어민주당은 33.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1%p 급등했고, 민주당은 1.8%p 하락했는데 양당 간 격차는 8.9%p로 10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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