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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2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지명

최항준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17:34]

尹대통령, 제2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지명

최항준 기자 | 입력 : 2024/04/26 [17:34]

 

  © MBC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최항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인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면서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앞서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퇴임으로 3개월여 간 공석인 공수처장 후보로 오 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이명순 변호사를 추천했다.

 

오 후보자는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 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 변호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 기관을 견제하고 부패 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히고 국회의 인사 검증 절차에 성실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수처장은 추천위가 위원 6명 이상 찬성으로 최종 후보군 2명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가운데 1명을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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