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부 "의료 현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

이상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10:10]

정부 "의료 현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

이상남 기자 | 입력 : 2024/04/03 [10:10]

▲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미디어이슈=이상남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의료계 추가 지원안을 논의하면서 "의료 현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3월에 시행한 1882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지원을 1개월간 더 연장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확대는 정부의 의료 개혁, 의료 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주장해 온 과제들도 의료 개혁 과제에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와 대화의 장은 열려있다고 언급하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의료개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한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공정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의료개혁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 투자 의지도 견고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사 인력 확충,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 인력 양성, 필수진료 보상, 의료 사고 안전망 구축 등 의료개혁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