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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장률 4% 달성...2010년 이후 최고치 달성

경제성장률은 수출이 탄탄하게 이어진 것과 민간 소비가 회복된 영향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10:03]

2021년 성장률 4% 달성...2010년 이후 최고치 달성

경제성장률은 수출이 탄탄하게 이어진 것과 민간 소비가 회복된 영향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2/01/25 [10:03]

▲ 사진=YTN갈무리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2021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4%로 집계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경제성장률은 수출이 탄탄하게 이어진 가운데, 민간 소비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GDP는 1년 전보다 4% 성장했고 이는 금융위기 직후였던 지난 2010년에 성장률 6.8%를 기록한 뒤 11년 만에 최고다.

 

세부적으론 수출이 9.7% 늘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수입도 8.4%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에는 5%나 역성장, 그러니까 -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백신 접종 본격화와 맞물려 3.6% 성장세로 돌아섰다.

 

정부소비는 지난해에도 5.5%나 늘어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고 기업체의 투자라고 볼 수 있는 설비투자는 8.3% 증가했지만, 건설투자는 -1.5%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민간 소비 회복이 높은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연간 성장률이 -0.9%였던 기저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려가 컸지만, 4분기 성장률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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