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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2차 가해 지적에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18:31]

윤석열, 김건희 2차 가해 지적에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2/01/21 [18:31]

  ©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에서 드러난 '미투 2차 가해 논란'과 관련해,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

 

윤 후보는 21일 오후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담이 공영방송에 의해 공개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씨의 무속 관련 논란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 비판을 받는 데 대해선 "불교계가 종교를 대하는 정치인의 태도에 대해 당의 중요한 인물로서 맞지 않다고 많이 격분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계의 그런 상황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도 "정 의원의 발언에 따로 논평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윤 후보는 '설 이후에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날 예정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저희가 원팀으로 대선을 치러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했던 김지은씨는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됐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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