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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1분기 전기요금 동결…“높은 물가상승률 우려”

이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15:42]

내년도 1분기 전기요금 동결…“높은 물가상승률 우려”

이영민 기자 | 입력 : 2021/12/20 [15:42]

  © 채널A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영민 기자]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내년도 1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된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내년 1분기 전기요금 적용 기준이 지난 4분기와 변동 없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국제 연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으로 조정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3.0원으로, 4분기(0원)보다 3.0원이 올라야 한다.

 

연료비 변동분은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를 뺀 값이다. 지난 3개월간(9∼11월) 유연탄 가격은 세후 기준으로 kg당 평균 181.81원, LNG 가격은 832.42원, BC유는 661.27원으로 유가 등을 중심으로 실적연료비가 4분기 때보다 크게 올랐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고 전분기와 동일하게 전기요금이 책정됐다.

 

한전은 내년에 적용할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산정하고 있으며,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요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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