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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이냐, 서울이냐!‘ 노는 물 넓힌 2세마들의 ’브리더스컵‘ 쟁탈전

서울과 부경의 대표 2세마와 리딩쟈키들의 치열한 ‘브리더스컵’ 쟁탈전 기대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0:04]

’부경이냐, 서울이냐!‘ 노는 물 넓힌 2세마들의 ’브리더스컵‘ 쟁탈전

서울과 부경의 대표 2세마와 리딩쟈키들의 치열한 ‘브리더스컵’ 쟁탈전 기대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1/12/03 [10:04]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제13회 브리더스컵(GⅡ,1400m)’이 오는 12월 5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7경주(오후 6시)로 개최된다. ‘브리더스컵’은 올해 최고 2세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2세 경주마들은 연말 ‘브리더스컵’을 목표로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1·2관문을 거쳐 왔다. 제1관문은 지난 10월 3일 치러진 서울 ‘문화일보배(L,1200m)’와 부경 ‘아름다운질주Stakes(L,1200m)’, 제2관문은 11월 31일 치러진 서울 ‘농협중앙회장배(L,1200m)’와 부경 ‘김해시장배(L,1200m)’였다. 총 3개의 관문에서 누적승점이 가장 높은 말이 올해의 최우수 2세마로 선발되는데, 최종 관문인 ‘브리더스컵’은 ‘끝판왕’답게 가장 큰 승점이 걸려있다. 부경의 1·2관문을 독식한 ‘영광의레전드’는 현재 400점의 승점을 얻었다. 그러나 앞선 두 경주보다 대상경주 격이 2단계 높은 ‘브리더스컵’은 1위에게 승점 600점이 주어진다.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것이다.  

 

서울 7두, 부경 7두.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 브리더스컵, 우승후보들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 영광의 레전드



■ [부경] 주버나일시리즈 독식 노리는 ‘영광의레전드’와 막판 뒤집기 나선 ‘맨오브더이어’, 승부의 추는?

☞ 영광의레전드(2세, 수, R50, 변창덕 마주, 임금만 조교사, 승률 60% 복승률 80%)

부경의 1, 2관문인 ‘아름다운질주Stakes’와 ‘김해시장배’를 모두 석권한 명실상부 부경 최고의 2세마다. 두 경주 모두 1분 12초대 후반을 지키며 올해 쥬버나일 시리즈 대상경주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질주Stakes’에서는 5마신 차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영광을, ‘김해시장배’에서는 ‘맨오브더이어’의 막판 추입에도 근성을 보여주며 3/4마신 차 우승을 가져가며 경마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영광의레전드’가 이번 쥬버나일 시리즈 3관문을 모두 독식하며 ‘레전드’ 기록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 맨오브더이어(2세, 수, R38, 신윤경 마주, 김병학 조교사, 승률 25%, 복승률 50%)

지난 ‘김해시장배’에서 좋은 추입을 보여주며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바깥쪽 게이트에서 시작해 4코너까지 외곽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직선주로에 들어서 위력적인 걸음을 보여주며 추입을 시도했다.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그가 보여준 탄력적인 추입은 다음 경주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10월, 페로비치 기수와 1400m 일반경주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추입과 선행 모두 가능한 ‘맨오브더이어’, 브리더스컵에서는 부경의 리딩쟈키 페로비치 기수와 어떤 작전으로 마지막 ‘막판 뒤집기’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아스펜태양



■ [서울] 맞붙은 적 없던 ‘아스펜태양’과 ‘컴플리트밸류’, 서울을 넘어선 한국 최고 2세마로의 도약

☞ 아스펜태양 (2세, 수, R50,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100%)

서울의 명문 마방 18조의 기대주. ’컴플리트밸류‘와는 반대로 ’문화일보배‘에는 출전하지 않고 ’농협중앙회장배‘만 출전해 우승했다. ’A.P.인디‘와 ’스톰캣‘의 피가 흐르는 훌륭한 혈통에 더해 좋은 체구와 근성까지 지녔다. 데뷔 후 꾸준히 서울 대표 기수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경쟁마필과 경합할수록 근성을 보이는 특성으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이번 경주, 14두가 출전하는 것은 ’아스펜태양‘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심한 경합 속에서 문세영 기수의 기승술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인다. 

 

☞ 컴플리트밸류 (2세, 수, R50 장세준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100%)

데뷔 이후 우승만을 기록하며 4전 4승을 달리고 있다. 매 경주 자신의 기록을 단축시키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서울 제1관문 ’문화일보배‘ 우승 후 2달만의 출전이다. 문화일보배 우승 기록은 1분 13초 2. 준우승마 ’원평가속‘과의 차이가 3마신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영광의레전드‘의 1분 12초 7 기록과 단순히 비교하긴 어렵다. 특히 ’컴플리트밸류‘는 꾸준히 12초대의 펄롱타임(1F-G)를 자랑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5연승을 목전에 둔 ’컴플리트밸류‘가 어떤 작전을 보여줄지 주목해보자.

 

브리더스컵은 2008년 처음 개최된 후 수많은 명마들의 등용문이 됐다. 데뷔 직후의 2세마들이며, 1400m 경험이 풍부하지 않기에 당일까지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브리더스컵, 올해에는 누가 그 우승컵을 가져갈지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브리더스컵이 열리는 부산경남 경마공원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지정돼 제한적 고객입장이 가능하다. 접종완료일로부터 14일 이상이 경과한 접종완료자와 PCR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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