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메타버스 게임학습 도구 '인천에듀마블' 개발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1/11/30 [12:43]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월 1일부터 메타버스에서 게임학습이 가능한 ‘인천에듀마블’을 자체 개발·보급한다. ‘인천에듀마블’은 부루마블 보드게임을 마인크래프트에서 구현한 맵의 이름으로, 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통해 다양한 의사결정 문제를 즐겁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학생들이 공모전에서 문제기반학습(PBL)을 통해 조사하고 구현한 결과물을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녹여냈다. 또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대교, 공항, 트라이볼과 같은 지역 랜드마크와 학생들이 만든 미래학교, 생태공원, 사이버펑크 놀이동산과 같은 건축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9일에는 인천부마초 미래교실에서 학생들의 인천에듀마블 도전기 행사도 진행됐다. 인천에듀마블을 기획한 부마초 배영훈 교사는 “메타버스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또 다른 디자인 도구로 볼 수 있다”며 “학생들은 학습이 아닌 놀이로써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몰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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