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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전산장애 10시간 만에 복구…지연 42편·결항 15편

이원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12 [19:49]

진에어, 전산장애 10시간 만에 복구…지연 42편·결항 15편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1/11/12 [19:49]

  © YTN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여객 전산 시스템이 10시간 만에 복구됐다.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면서 전국 공항에서 발이 묶인 수천 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진에어는 12일 오전 6시30분 독일에 서버를 둔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오후 4시40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발권 시스템이 마비되자 진에어는 매뉴얼에 따라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티켓 발권과 수하물 태그 작업을 진행했지만 시스템 복구가 지체되면서 일부 항공편은 6시간 이상 탑승 대기가 이어졌다. 

 

이날 진에어의 유일한 국제 항공편이었던 오전 9시20분 인천~괌 노선 탑승객 140명도 오후 4시가 넘도록 이륙하지 못했다.

 

이날 1시간 이상 운항이 지연된 항공기는 42편, 결항은 15편이었다. 대기기간이 길어지자 일부 승객들에게 공항내 음식점이나 카페 이용 쿠폰이 지급되기도 했다.

 

진에어는 자매사인 대한항공에 요청해 김포~제주 노선 10편(왕복 5편)을 대체편으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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