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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尹 피의자 입건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1/09/10 [21:00]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尹 피의자 입건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1/09/10 [21:00]

  © MBC뉴스 갈무리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고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이날 공수처 수사3부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공제13호'를 부여하고, 윤 전 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이날 오전 손 인권보호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주거지와 대구고검, 국회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이날 입건이 고발장 접수 사흘만에 이뤄진 것이 이례적으로 빠른 수사라는 지적에 대해 "증거 확보가 시급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 인멸이나 훼손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게 아니라 실체적 사실관계를 신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라며 "법리와 증거를 검토해 죄가 안 되면 무혐의 처분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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