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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연 파주시의원,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미 시장으로서 권위를 잃었다"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일동 성명서 발표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1/09/04 [14:57]

조인연 파주시의원,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미 시장으로서 권위를 잃었다"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일동 성명서 발표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1/09/04 [14:57]

▲ 사진제공-조인연 파주시의원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최종환 파주시장 가정폭력 의혹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시장으로서 권위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일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 시장의 가정폭력에 전 파주 시민과 함께 규탄하며 단순한 한 가정의 가정사로 치부하기에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경찰조사에 임할 것이며 도덕적,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조인연 파주시의원이 보내온 성명서 내용 전문이다.

 

예상되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일동은 어제 보도된 최종환 파주시장의 가정폭력 의혹에 대하여 경악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시장후보 경선 때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최종환 시장의 가정폭력 문제가 그 이전인 10여 년간 경찰의 수차례 출동에도 막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자행되어 왔다고 한다. 

 

이는 48만 파주시민의 수치이며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미 시장으로서의 권위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112에 수차례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경찰은 최시장의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피해자, 즉 최종환 시장의 부인의 호소에 대하여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수수방관한 경찰의 무능과 무관심을 전 파주 시민과 함께 규탄한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최종환 시장의 가정폭력 문제는 단순한 한 가정의 가정사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최종환 시장은 지금이라도 부인과 딸에 대한 폭력행사에 대하여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에 따르는 도덕적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경찰도 더 이상 이 문제를 덮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과 사실들을 분명하게 밝혀서 다시는 파주시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이 없도록 최종환 시장의 가정폭력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철퇴를 내릴 것을 요구한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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