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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 정부는 말년 없어···협치 절실히 필요”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1/09/03 [17:20]

문 대통령 “우리 정부는 말년 없어···협치 절실히 필요”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1/09/03 [17:20]

  © 사진=청와대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여·야·정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협치가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과제들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여야를 초월해 많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있어 여야 간에 경쟁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을 다음 정부에서 사용할 예산"이라며 "코로나 극복은 우리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지는 과제다. 예산안을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문 대통령이 국회에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회에서는 박병석 의장과 김상희·정진석 부의장,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21대 국회 개원 1년3개월 만에 전원 민주당이 차지했던 상임위원장을 의석수에 따라 11대 7로 나눠 갖는 등 원구성을 정상화했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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