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무더위 한방에 날리는 콩국수 대접으로 어르신의 기력회복...

콩국수 한그릇에 담긴 사랑과 온정

강민석 | 기사입력 2018/08/18 [03:18]

무더위 한방에 날리는 콩국수 대접으로 어르신의 기력회복...

콩국수 한그릇에 담긴 사랑과 온정

강민석 | 입력 : 2018/08/18 [03:18]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복, 이계선)는 지난 13일 세마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콩국수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무더위에 지친 세마동 어르신들을 위해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세마동 8개 단체가 함께 준비하여 콩국수 대접 및 웃음치료와 경기민요 등 음식과 흥이 한데 어우러진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세마동 관내 사회적 기업인 ‘잔다리마을공동체’(대표 홍진이)에서 국수면과 콩국물, 떡, 과일, 김치 등을 후원해주고 세마동 8개 단체가 함께 준비한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 식물(다육이)을, 주민자치회 정찬성 회장이 어르신들의 추억을 살짝 건드리며 행복바이러스를 전하려 박하사탕을 준비하여 돌아가는 걸음 걸음에 한아름 선물과 행복감을 안고 돌아가며 "맛있는 음식과 이런 기분 선물까지 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진행했는데 특히 김덕순 웃음치료사의 레크레이션과 주민자치센터의 경기민요 강좌를 맡고 계신 한연서 선생님과 수강생분들이 흥과 춤이 어우러진 어울마당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일상의 외로움과 힘듦을 벗어 던질 수 있는 여흥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잔다리마을공동체 홍진이 대표는 “나눔에는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나눔과 기부에 대해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해지시는 걸로 큰 행복감을 느낀다. 좋은 기회가 있어 제가 오히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세마동의 복지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세마동 행정복지센터 김성복 동장은 “세마동 어르신들 모두 우리의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단체위원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과 프로그램을 통해 활짝 웃으며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 세마동만의 충효 사상이 오래오래 유지되고 간직 될 수 있도록 세마동 8개 단체와 함께 어르신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으며, 일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아닌 어르신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마동만의 실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